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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택 교수님 글
결혼 

     흔히 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안해도 후회하는 요상한 것으로 본다.  소크라테스에게 제자들이 그의 처가 잘 못하는 것을 보면서 결혼하는 것이 좋은지를 물었다는 일화가 있다. 소크라테스의 대답은 결혼하는 것이 좋다고 하면서, 좋은 아내를 만나면 더없이 행복한 생을 살수 있으니까 좋고, 만일 악처를 만나면 자기처럼 철학하는 사람이 될 것이니까 나쁘지 않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요새 젊은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결혼에서 비롯되는 속박과 부담이 싫다고 생각하는 이가 늘고 있다. 결혼 아니더라도 남녀가 동거할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20대의 결혼에 대한 설문조사한 것을 보면 일부일처제 결혼을 찬성하는 청년이 여성 47%,  남성의 경우 68%였다고 한다. 미국에는 90년대와서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경우가 300만 쌍이나 된다고 한다.
     결혼제도가 흔들리고 있다. 다시말하면 가정이 없어져가고 있다는 말이다. 후 산업사회를 전망한 제3의 물결이란 책에서 토풀러는 미래의 세계에서는 지금과 같은 결혼제도가 쇠퇴하고 전혀 새로운 삶의 형태가 생길 것으로 전망하였다. 
 흔히 결혼 문제 전문가들은 결혼의 주요 기능을 4가지로 들고 있다. 즉  1) 성관계가 결혼한 부부사이에서만 자요롭게 배타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2)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기능으로 이를 통해 종족을 보존하고 사회를 지속시킬 수 있다.  3) 결혼은 부부관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친족과의 관계 더나가서는 다른 사회와의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므로 사회생활을 이루는 기능이 있고 4) 부부가 함께생활할 수 있는 재정적 공동체를 형성한다. 이런 결혼제도가 없어진다면 이에 기반을 두고 있는 현대 사회가 존속가능할가? 
 어느 사학자는 로마의 멸망이 성적인 문란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것이 중요요인이라고 진단하였다고 한다. 이는 현대사회에서 깊이 생각해볼 문제이다. 오늘날 이혼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혼외정사가 다반사로 이루어지고 성개방이 인간주의적인 것 처럼 주장하는 이가 있지만 놀라운 것은 이혼율이 증가하면서 역사상 유례없는 가정문제들이 생기고 가정문제 전문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부의 미래학자의 주장 처럼 결혼제도가 무너지고도 현대문명이 존속할 수 있을가 하는 것은 가정문제 전문가들의 견해로는 비관적이다. 
  
결혼이란 무엇인가?
 1. 결혼이란 신비스러운 것이다. 서로 남남끼리 결합하여 0촌의 관계를 이루는 것이 결혼이다. 부모 자녀관계는 혈연관계로 가장 가깝다고 한다. 이렇듯 가장 가까운 부모 자녀관계가 전혀 남남이 만나서 이룩하는 것 신비라고 밖에 달리 표현할 방도가 없다. 그래서 옛부터 결혼은 천륜이라고 하늘이 맺어주는 것이라고 보았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동시에 결혼제도를 마련해주셨다고 성경에 기록되어있다.  
 2. 결혼은 영속적인 것이다. 영속적 계약이다. 둘이 각자의 권리를 포기하며 둘이 하나이되려는 것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런 영속적 약속의 상징이 다른 어느 예식보다 잘 들어나고 있다. 즉 양을 잡아서 반가르고 그사이로 신혼 부부가 지나간다. 그러므로서 각 개인은 죽고 둘이 하나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상징한다. 이 의례는 돌이킬 수 없는 영구적으로 서로 하나됨을 상징하는 것이다.  
3. 결혼은 교제요 친밀한 관계이다. 성공적인 결혼의 특성을 알아보았더니 친밀한 관게가 일차적임이 들어났다. 이들 부부는 서로 친밀한 의사소통을 나누고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특징이이였다. 
4. 둘의 결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신 강한 힘을 갖고 있다. 용서와 화해가 결합의 힘을 더한다. 결혼문제 전문가중에는 결혼의 기초로 약속과 용서 그리고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사랑 등을 들고 있다. 이런 기초위에 부부의 결합은 둘이 한몸이라는 표현 이상의 표현은 없을 것이다. 
5.  이렇게 둘이 결합하여 서로가 배타적으로 성관계를 가지며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고 재정을 함께하는 것이 결혼이라고 본다.
    
           결혼에 관한 잘못된 생각 또는 미신

   청년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결혼에대한 잘못된 생각 때문에 불행한 결혼을 자초하거나 결혼을 기피하는 경향을 본다. 일반적으로 결혼에대하여 잘못알고 있거나 무모한 기대를 갖게되는 것이 결혼생활을 어렵게하는 조건이 되다. 가족문제 상담가인 Lederer & Jackson은 결혼에대한 7가지 잘못된 오해를 열거하ㅣ고 있다.  이를 간단히 알아보기로 한다. 우선 남녀간에 낭만적 사랑이 있으면 결혼한다는 생각이다. 낭만적인 사랑은 남녀가 첫눈에 반해서 데이트하는 동안 흔히 생길 수 있다. 이런 사랑은 열정과 성적욕구 그리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의 복합일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랑은 쉽게 뜨거워지지만 또 쉽게 식는다. 이런 열정만으로 결혼하는 것을 무모한 얼빠진 결혼이라고 말하는 학자도 있다. 전혀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불원간에 실패할 가능성을 안고 있기때문이다. 
  
다음, 대체로 결혼한 부부는 낭만적 사랑을 나눈다는 오해다. 열정과 애욕은 사랑하는 동안에는 생기는 것이 흔히 있는 일이고 또 사랑으로 이끌기도하지만 두사람이 결혼하면 이런 열정은 식게 마련이다. 그때에는 존경과 헌신으로 서로 돌보고 함께하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 어떤 부부는 결혼하고 아이도 가졌는데 전 처럼 아내나 남편에게 열정적인 감정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이혼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은 결혼생활에서 낭만적 사랑이 계속 생기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다.  셋째, 낭만적인 사랑이 결혼의 필수 조건이라는 생각도 잘못된 것이다. 실제로 결혼생활을 오래 원만하게 한 부부에게서는 서로 참아주고 받아주며 존중하고 상대에게 솔직하고 서로의 이익을 위하여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낭만적인 매력보다는 우정과 같은 친밀한 관계가 더 중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넷째, 결혼생활에서 서로간에 분쟁이 생기게되는데 이는 서로가 의견이나 생각이 다른데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이다. 이런 생각도 잘못된 것이다.  가족치료의 대가인 쌔티어는 부부가 결혼한후 서로 다른 것을 알게되고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부부가 화목하게 되는 길이라고 하였다. 흔히 보이는 부부갈등은 서로 다른 것을 수용하지 못하고 이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징표로 보거나 상대가 나를 무시하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실 부부는 많은 특성에서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또 이런 서로 다른점이 돕는 배필로서의 기능을 잘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이다.
   
다섯째,  출산하는 자녀가 부부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런 생각도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부부간의 문제가 자녀출생으로 좋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더 많은 경우 자녀의 출생이 부부간의 관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프로이드가 주장하는 유명한 외디프스 갈등은 자녀가 출생함으로서 비져지는 부부와 자녀의 삼각관계에서 비롯되는 것 아닌가?  여섯째, 결혼전에 고독하고 소외되었던 사람이라면 결혼함으로서 그런 고독의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하는 이가 많은데 이런 태도도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독한 사람은 사람의 정을 그리워한다. 이런 정은 받으면 받을수록 더 받고 싶어진다. 따라서 고독한 사람이 결혼후 자기가 원하는 것 만큼 배우자로부터 정을 받지 못하면 혼자있을때 보다도 더 소외감을 느낄수 있고 이 때문에 부부간의 문제도 더 생길 수 있다.  끝으로 금술 좋은 결혼 생활에서는 전혀 싸움이 없다는 생각도 오해다. 사이 좋은 부부도 의견차이가 있을 때 싸울 수 있다. 이런 싸움이 서로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부부가 갈등을 일으킬 때 이를 억압하려하지 말고 들어내놓고 해결할 때 좀 의견차이가 생기고 잔 싸움이 생길 수 있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서 서로가 더 이해하고 가까워진다.  
   
여기에 몇가지를 덧붙힐 수 있겠다.  흔히 사랑해서 결혼하는 부부들은 결혼이 들만의 문제지 가족의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이것도 잘못된 생각이다. 전통적인 결혼에서는 가족과 가족의 결혼으로 본 경우도 많다. 오늘날에도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은 일가 친척과의 관계가 좋다는 것이다.  다음 아주 주요한 오해로 부부가 서로 사랑하기만 한다면 경제적 문제는 전혀 문제가 안된다는 생각이다. 이런 생각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공상이다. 현실에서는 경제적 뒷바침이 되어야 가정을 이루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의 원리
    1. 결혼의 구조
   가족 상담을 하는 전문가들은 가족 구조를 강조한다. 가족은 부부, 자녀, 부모 자녀 등 여러 하위체게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하위구조는 각기 다른 기능과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들 하위구조가 전체적으로 하나의 유기체적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본다.
  흔히 이런 가족 구조는 이혼 후에는 전혀 무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나 실은 그렇지 않다. 이혼 후 재혼을 하던 않하던 처음의 가족 구조의 영향은 계속된다. 이혼 후에도 서로가 특히 자녀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없다는 것이 상담자들이 체험하는 현실이다. 이렇게 볼때 가족의 하위 구조는 한번 이루어지면 삶이 지속되는 한 지속적이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부부가 서로 좋으면 결혼하고 서로 행복하지 못하면 이혼하는 식의 현대적 결혼 체계는 사실상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부부의 관계유형
      부부가 결혼관계를 이룰때 서로를 받아들이는 양상에 따라서 여러 형태를 지닌다.
   적극적 수동적 유형 : 이 유형의 결혼이 가장 흔한 형태이다. 부부중에 한분이 적극적이고 다른 배우자는 따라가는 입장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가 적극적이고 여자가 수동적인 반면 미국에서는 여자가 적극적인 경우가 많다. 결혼하여 생활하면서 이런 관계가 정착이 된다. 무슨 가정의 결정이든지 한쪽이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게된다. 아이들 양육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것이 습관화되면 결혼한후 10년이 넘는 중년에는 부부관계가 메마르고 고정되어 불편을 겪게되고 수동적인 측면에 서있는 배우자가 불만과 회한에 사로잡히기 쉽다. 그리고 이런 관계를 개선하려고 하더라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런 부부는 적극성을 띠는 이는 본노 이용당하거나 희생당했다는 느낌그리고 의존적인 경향을 보이고, 수동적인 이는 패배의식을 갖기 쉽고 희생당했다는 느낌이 심하며 그러면서도 의존적일 수 밖에 없다.
   적극적 저항적 유형 : 이런 부부는 한쪽이 적극적이고 성취지향적인 경우가 많다. 그래 때로는 가정에 소홀한 것 같고 마치 성공하기위하여 살고 있는 자 같고 일과 결혼한것 같은 인상을 주기도한다. 대체로 남자가 적극적이고 여자는 이에 시쿤둥하여 반발하는 경우가 많다. 저항은 흔히 빈정거림 냉담 그리고 때로는 열전을 불사하는 부부유형이다.

   돕는자 받는자 유형 : 이들은 흔히 상대에게 도움주고 연민의 정을 갖는데서 사랑이 싹트고 결혼하는 부부이다. 동정과 돌봄은 오래 지속될 수가 없다. 내가 더 이상 도움이 안될 경우 배신과 거부감을 가질 수 있고 관계에 언제나 민감하고 상처받기 쉽다. 사랑에 실패한 자에게 동정하여 사랑하게되고 결혼하는 경우인데 내가 더이상 필요한 존재가 아니라고 느낄때 서로 얽혀있는 모습에서 독립성을 찾으려할때 문제를 일으킬 수있다. 그리고 언제나 결혼 생활중에 도움을 주기만 한다면 중년에는 자기의 삶에 대한 회의를 가질 수 있다.

   폭력 피학적 유형 : 흔히 남자가 사나이다울때 매력을 느낄수 있는데 이런 신체적 활력의 매력이 결혼후에 사라지게되고 서로의 관계를 지속하기 위하여 남자가 폭력을 쓰는 경우이다. 폭력으로라도 당신ㄴ을 나에게 묶어놓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상대는 이런 관계에 끌려들어가는 경우이다.

   가장된 유형 : 일본의 중년부부중에 이런 부부가 많다고 어떤 정신과 의사가 표현하였다. 즉  결혼초에는 서로 매력도 있고 사랑을 나누기도 하였는데 중년에 와서 부부는 사무적 관계 이상을 발전하지 못하고, 성적으로도 이제 따로따로가 되면서 한지붕 밑에서 같이 사는것 뿐 실제에는 별거생활을 하는 부부를 지칭한다. 단지 서로의 필요와 사회적 체면때문에 남들 보기에 부부처럼 사는 경우이다.

   어린이 유형 : 대체로 어려서 결혼한 부부의 경우 서로 좋아하면 그것으로 결혼하는 경우이다. 전혀 현실적인 결혼 준비가 안된채 결혼한 경우인데 서로 좋아할때에는 살이라도 베어줄 것같다가도 서로 못마땅할 경우에는 대판 원수처럼 싸우는 부부이다. 전혀 감정 통제가 안되고 아이들도 양육할 준비가 안된 부부의 경우이다. 아주 상류층에서 삶이 어떤것인지를 생각하지 않고 버릇없이 자란 남여의 결합에서 엿보거나 10대에서 결혼한 경우에서 엿볼 수 있다고 한다.

   적극적 적극적 유형 : 부부가 둘다 적극적으로 결혼에 동참하는 관계로 이런 부부는 개인적 성장을 도모하면서 서로를 돌보며 가정을 이루어가는 부부를 말한다. 이런 부부는 언제나 대화의 관계를 지속한다. 결정은 가장이 하겠지만 두분이 충분이 합의 되거나 서로를 유익하게하는 방향에서 가정의 결정을 이루어간다. 어느한쪽도 손해보거나 패배의식을 갖지 않는다.

       이를 달리 보면 아버지와 딸, 아들과 어머니, 비둘기부부, 개와 고양이형 부부, 주인과 종의 관계등으로 유형화하는 이도 있다.

    가족주기의 문제
  가족의 인생주기를 다음과 같이 5단계로 구분된다. 이를 간단히 살펴보기로한다.
1) 가족 형성기  결혼초 1년내지 2년간이다. 이 시기는 서로가 결혼생활을 함께하는 것을 배우는 시기다.
2) 자녀출산 및 양육기 :  첫아이를 낳고 이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전까지 가정에서 양육하는 시기이다.
3)  자녀 교육기  : 첫아이 국교입학하는시기부터 고교 졸업 시기까지로 본다.
 이 시기는 새집을 마련하고자하고 부인들이 직장을 갖거나 가사에 매인다. 이 식는 아내로서 남편과의 관계, 어머니로서 자녀교육관계, 학부모로서 학교와으 관게, 직장인일 경우 직장 관계,그리고 동네에서의 지역사회에서의 관게 교회에서의 봉사등 다양한 관계를 갖는다.
 부모를 같은 어른으로 지각하게되고 모든 면에서 생산활동에 집중하는 시기이기도하다. 이런 가운데 부부가 새롭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여야한다. 이런 연유로 결혼 초기 보다 부부간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이런 만족도는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갈무렵 최하위로 떨어진다.  그리고 가정에서 지녔던 꿈을 현실적으로 조정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4)  자녀의 성년기 :  첫아이 고교를 졸업하고 결혼하기 전까지의 시기이다.
 첫아이에서 부터 망내까지 청소년기를 거치는 기간이다. 자녀와의 관계가 새롭게 변화되지 않는 한 실망과 갈등을 겪는 시기이고 이 시기가 부부간의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시기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직장으 ㄹ갖고 있는 부인은 일에 가장 몰두할 수있는 시기이기도하다. 그리고 부부간에 서로 다른 것을 수용할 시기이기도하다. 또한 인생을 남은 기간으로 계산하는 시기다.
5) 자녀 결혼기  : 첫아이 부터 망내까지 결혼하여 집을 떠나는 시기이다. 자녀들이 집을 떠나는 시기이고 이때 부부간에는 새롭게 관계를 재정립하고 친밀해지는 시기이다. 따라서 최하위의 만족도가 개선되는 전환점이기도하다. 만일 이대 부부간의 관계가 불만일 경우 이혼도 일어나기 쉽고 가정 밖에서 무엇인가 찾으려고 하기도 한다. 부부가 서로 지지기반을 형성하여야하고, 부인은 페경기를 경험하며 성적 관계도 새롭게 정립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는 것을 수용하여야한다. 그리고 남편도 은퇴를 준비하여야 할 때이다. 이시기에 부부가 잘 조화를 이루면 만족도는 노년기를 통해서 지속된다. 인생의 반려자로 따뜻한 관계를 유지하며 인생의 황혼을 맞을 것이다.
6)  할아버지 할머니 시기 :  첫손자가 출생하는 시기부터이다.
7) 노년기 : 막내가 결혼하여 떠나고 노부부가 함께 여생을 보내는시기이다.
    이런 가족 특히 부부를 위주로하는 가족주기는 그 시기 시기마다 변화를 요구하고 이런 변화에 잘 적응할때 복된 가정을 지속할 수 있다. 이런 가족주기는 전통적 사회에서는 별로 뚜렷하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더 분명하게 구분될 것이고 그 시기 시기 마다 다른 역할과 기능이 요구된다.

건전한 가정의 특성
1) 부부간에 의사소통이 분명할 것 : 부부간에 대화가 있어야하고 그것도 분명한 의사전달이 되어야 한다. 이는 대화의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
2) 언어와 비언어가 이중적인 의사를 전달하지 않아여한다.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할 것을 요구한다. 그래야 서로의 믿음을 굳게할 수있다.
3) 서로의 지지와 존중을 나누는 부부가 되어야한다. 또한 서로가 이해하고 이해시키는 일을 하여야한다.
4) 가능한한 부부는 유머감각이 있는 관계를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된다.
5) 부부는 종교적 믿음과 도덕적 가치를  공유하여야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신앙생활이 어렵게되거나 무거운 짐을 지게된다.
6) 부부간에 문제가 생길 수있다. 서로가 여러가지로 다른 생활방식을 결혼전에 가졌던 만큼 문제가 생기기도하고 갈등이 생기기도할 것인데 이럴경우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
7) 부부가 결혼에 대하여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기 쉬운데 이를 현실적 기대로 바꾸어야한다.
8) 부부와 친족간에 그리고 외부세계와 융통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여야 한다.
9) 부부간에는 친밀하고 밀착되는 것도 필요하지만 서로의 성장을 위하여 거리를 두는것도 필요하다. 즉 거리와 밀착의 균형을 유지하여야 한다.

  건강한 부부생활의 길
   앞에서 살펴본 크리스천 부부생활은 예수만 믿으면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 근거한 가정이라고해서 행복한 가정, 사랑의 가정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올바른 부부생활을 하려면 주님이 가르친 사랑을 부부간에 실행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다음에 몇가지 사랑의 관계를 방해는 조건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우선 그리스도안에 기초를 두고 있으면서도 가정생활을 원만치 못하게 하는 것은 부부의 삶의 방식과 살아온 과정이 다른 때문이다. 흔히 자기가 성장하면서 익힌 생활 방식, 하나님을 믿는 방식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의 방식이라고 믿는다. 그러니까 자기와 다른 상대방의 행동방식이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방적인 것으로 여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불만이 쌓이기도하고 상대방이 나와 다른 행동을 하거나 생각을 표현하면 그것이 바로 나를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거나 사랑하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이를 이해하고 상대를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음에 중요한 것은 누구나 결혼하기 전까지 많은 갈등과 좌절을 경험하게되는데 이런 경험이 문제된다. 말하자면 자기가 원하는것, 하고싶은것을 다 충족하면서 결혼하게 되는 사람은 한분도 없으며 흔히 생활에서 비참한 좌절과 고통을 겪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어려움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으로 결혼한다면 결혼에 대한 기대가 너무커서 오히려 좌절 경험을 하기쉽게된다.
  이런 어려움들을 극복하면서 아름다운 부부관계를 유지하려면 서로에대한 사랑과 믿음이 확고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한 부부의 믿음이 확고해야 서로가 다른 점이 많더라도 자존감의 위협이나 거절의 불안 없이 상대방을 이해하고 수용하하려는 노력을 하게될 것이다.
  부부간에 서로 다른 것을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미움과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 것을 자세히 검토해보면 나의 욕망과 기대가 그 바탕에 도사리고 있음을 알게된다. 즉 상대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져야하고 나와 같은 취미를 가져야하고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어야한다는 기대와 욕망이 있다. 크리스찬은 이런 기대가 자기 중심성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되고 우리의 이런 기대를 주님의 사랑 안에서 바꾸는 노력을 할 수 있게된다.

         부부간에 대화
   현대 생활에서 부부의 대화를 가로막는 것이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부부의 대화의 장벽은 같이 있는 시간이 부족한 것입니다. 부부가 맞벌이를 한다든지, 남편들이 직장생활에 열중한다든지, 퇴근시간 후에도 동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해서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부부가 같이 있으면서도 대화가 없는 경우입니다. TV나 신문 음악등에 부부의 대화시간을 빼기는 것입니다. 어느 기독인 상담가는 부부가 적어도 하루에 20분은 함께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권고합니다. 부부가 그정도도 함께 할 수 없는가고 의아해할 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중년부부의 경우 부부간에 나누는 말이 하루에 네마디 내지 다섯마디라고 하는 웃으개 소리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하루에 단 1분도 대화를 못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조용히 생각해보면 수긍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있다고 대화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화를 방해하는 여러 장벽이 있읍니다. 부부간에도 과거 경험이 서로 다르기때문에 생각하는 것, 느끼는것, 선입견 등이 서로 달라서 같은 말을 써서 대화하면서 서로 딴이야기를 할 경우도 있고, 서로 다른 것이 상대를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서 오해할 수도 있읍니다. 기실 우리네 부모나 자녀들에게 대화중에 어떤때 화가나고 대화가 안되느냐고 물으면 이구동성으로 나와 다른 말을 하면 화가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대화는 잘되기보다 부담스럽고 피곤하기 일수여서 대화를 시도할때마다 서로 상처를 입을 수 있읍니다. 그렇게 되면 부부사이에는 대화를 점점 기피하게도 됩니다. 또한 우리는 각기 자존감을 갖고 있는데 이런 자존감이 상하기쉬운 경우 상대방의 이야기를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연 대화보다 자기 변명에 급급할 수 있읍니다. 이렇게 되면 부부사이의 대화의 문을 닫게 됩니다.

  이 밖에도 대화를 가로막는 일상적인 대화 양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대화방식에 너므 익숙해 있는데 이런 것을 알고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명령이나 지시 요구를 강요하는 말, 경고나 위협하는 말, 설교나 도덕적이 훈계,
  충고나 논리적인 설득, 비판 우롱, 진단적이거나 분석적인 말, 욕하거나 별명붙이기 등의 표현은 두사람 사이를 멀게 한다.

   이런 대화의 장벽을 넘어서 대화하려면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대가 이야기할 경우 적극적으로 들으려 해야 합니다. 야고보 사도도 듣기는 빨리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고 했습니다. 이때 대답할 말을 생각한다든가, 잘잘못을 가리려하거나 상대의 이야기의 한부분에 집착하면 경청하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상대의 말에 경청할때 두분사이에 따뜻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자기를 여는데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상대방도 나의 말에 귀를 기우리게 합니다. 그럼으로써 두분사에는 만족스러운 대화를 지속할 수 있읍니다.
   다음에는 대화할 경우 상대방의 말을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하고 받아들이려고 하여야 합니다. 나의 판단이나 나의 생각이 상대의 이야기에 끼어들지 않도록 하여야합니다. 이런 입장에서 상대방에게 답할때 잠언15장 23절의 말씀 처럼 그 입의 대답으로 기쁨을 얻고 때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체험하게 됩니다. 상대의 말을 다 듣고 내 말을 하십시요. 그리고 대화의 기회는 서로 공평하게 나누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결혼생활의 사랑과 분노
     분노란 분하여 몹시 분을 냄 , 극단적인 불쾌감,특정한 개인이나 사물에대한 적대적 감정, 격렬하고 원한에 찬 감정, 골치거리 번민, 분노란 그원인을 제거하고자하는 욕구가 수반되는 어떤 사람이나 대상에대한 모든 종류의 불쾌감이라고 정의 할 수있다.
  분노는 외부 위협에대한 자기 방어라고 할 수도 있고, 자기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분노는 이런 이야기를 포함할 수 있다. 여기 내가 있어요, 난 감성이 예민하고 다치기 쉬워요, 내 요구를 들어주세요, 나를 무시하지 마세요, 당신이 그렇게 한다면 나는 나를 주장할 수 밖에 없어요, 필요하다면 난폭해 질수 밖에 없어요.

   결혼 생활에서 분노를 일으키는 것은 좌절감이라고 할 것이다. 기대에 어긋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결혼 자체에서 그리고 현대 생활에서 생긴다.
  결혼 자체에서 : 두 사람이 함께 공동생활을 한다는 것은 서로의 개성의 많은 것을 죽이고 함께사는 것을 뜻한다. 이스라엘의 결혼 서약은 이런 뜻을 분명히 한다.
가구가 많아지고 함께 해야할 일도 늘어난다. 그만큼 자기 시간을 희생하여야 하고 생활 습관도 바꾸어야한다. 이런 함께하는 생활에서 좌절을 경험할 수 있고, 각자 결혼전에 기대에서 좌절을 경험할 수있다.
  현대생활에서 : 우리는 날로 복잡하고 급격히 변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전통적인 생활습관이 무너지면서 다양성이 요구되고 부부간에 일치가 어렵게 되었다.  현대인은 시간에 쫏기는 생활을 한다. 생활자체가 바빠졌고 게다가 마감시간이 있는 직업이 많아졌다. 부부각자의 역할이 분명하지않은 경우가 생기고 다양해졌다.

   분노는 생리적이고 심리적 윤리적 측면에서도 정당할 수 있다. 성경에서도 하나님이 분노하심을 언급하고 있으며 분노라는 용어의 사용도 50회 이상 나오고 있다. 예수님도 분노하셨고, 바울은 분을 내여도 저녁까지 품지 말라고 하셨다. 원래 생리적으로 분노는 우리의 생존을 유지하기위한 반응으로 볼 수있다.
  부부간에 관계를 원만히 하려면 분노를 다루어야한다. 분노를 다루는 세가지 방법을 들 수있다.
    1.  분노의 분출이다.
   부부가 오래동안 생활하면서 분노의 감정을 잘 억압하다가 어떤 계기가 되어 분노를 분출할 수 있다. 분노를 분출하는 것은 자기가 공격받는 것에대하여 1)두려워 분노할 수도 있고, 2)어떤 좌절을 견디기 어려워 분노할 수도 있다. 부부의 한쪽이 분를 터뜨리면 상대가 이를 받아들이기 보다 힘겨르기를 할 수있는데 그러면 서로가 상대에게 분노를 분출하게된다.  이를 잘 보면 부부간에 권위와 복종의 관계를 정립하려는 싸움이 된다.
    2. 분노의 억제
 이는 싸움을 피하는 방식이다. 평화를 위하여 문제를 회피하는 것이다. 회피하여 잘 해소가 되면 둘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지만 때로는 문제를 자꾸 쌓아두는 것이 된다. 이런 경우 종당에는 폭발하여 다시 돌이키기 어려운 관계에 까지 이르게된다.
   3. 분노의 처리
   분노를 대화를 통해서 해소하는 방식이다. 분노가 일어나는 것은 두려움 좌절감, 자존감의 손상등 때문이라고 할 수있는데 이를 두사람이 서로 열어 놓고 해소하여 가는 것이다. 어쨌던간에 부부간에 분노는 둘의 관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럴때에는 나 전달법의 대화가 참으로 도움이 된다.
  분노를 가정에서 다루지 못한다면 가정에서 폭력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 미국의 경우 결혼한 부부의 10%만이 만족스러운 부부생활을 한다고 한다. 남어지 부부중 40%는 이혼으로 50%는 언제나 이혼할 수있는 잠재력을 가진채 그럭 저럭 산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부부의 4분의 1이 이혼 가능성을 지닌채 생활한다는 보고를 하고있다. 이 수자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 이런 현상이 두 부부사이의 관계가 원만치 못하여 생기는 것이다. 그 대부부분이 사랑이 식은 것 보다 분노를 잘 다루지 못한데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분노를 다루려면 우선 우리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1. 사랑하는 부부사이에도 의견 충돌을 일으키는 의견차이가 있을 수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 나라 부모나 자녀들이 다른사람에 대해서 가장 참기 어려운 것은 나와 다른 의견을 말할때라고 한다. 이럴때에는 의례 화가 난다고한다. 이는 나와 다른 의견을 갖는 것은 나를 안좋와하고, 무시하는 때문이라는 잘 못된 생각때문인 경우가 많다.
2. 어떤 상황에서 차이점이 일어나고 이런 차이가 충돌로 전환되는 지를 알 필요가있다.
3. 의견대립은 생리적으로 흥분하게하고 이는 갈등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이런 현상은 인격의 존중이나 서로의 자유를 받아들인다고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 일단 흥분되었을 경우에는 흥부이 가라앉을때까지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만족스러운 부부생활을 위한 제언
1. 매일 20분 정도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라
2.  서로의 긴장을 일으키는 일을 해결하는 시간을 따로 만드시오.
3. 부부들끼리의 모임을 만들도록 하라
4. 위기를 느낄때 이를 상대에게 감추지 말라. 당장 표현하지 않더라도 조만간 서로 표현하는 것이 위기를 대처하는 길이다.

     생기 있는 부부생활
  부부생활의 생동감을 유지하려면 서로가 성장하고 성취하며 만족감을 지속할 수있어야 한다. 부부관계가 원만하고 의사소통이 열려있는 관계를 유지하여야한다. 닫혀져 있거나 방어적인 관계로 되어서는 안된다. 서로간에 무조건적 애정의 나눔이 지속되어야하고, 서로가 지니는 감정을 충분히 수용할 수있어야한다. 공통적인 관심사와  서로 독특한 개성을 지닌 존재임을 수용할 수 있을때 서로 돕는 배필이요 생동감있는 부부생활을 지속할 수있게된다. 이를 위하여 세가지 요구사항이 있다.
 1. 부부는 각자의 성장뿐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데 동참하여야 한다. 사람이 시간이 가는데 따라서 개인도 변화고 부부관계도 변화하는 것을 수용하는 것이다. 서로가 성취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돌보는 관계를 유지하여야한다.
2. 부부는 어떤 경우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강구하여야 한다. 자녀가 크고 서로가 활동에 바빠지면 부부가 대화할 시간이 줄어든다. 이를 그대로 묵인하면 안된다. 어떤 경우든 부부가 서로 대화하는 통로를 유지하여야 원망이나 불만이 싸이지 않게 될뿐아니라 사랑을 이루어 갈 수있다. 설사 의견이 다른 것이라도 들어주는 것이 화목하고 만족한 부부관계를 이루는 길이다. 만일 부부가 서로 불평하고 비난하기 시작하고 따라서 방어적인 관계를 지속하면 부부관계는 속으로 앓기 시작한다.
 3. 생기있는 부부관계를 유지하려면 갈등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야 한다. 화목한 부부는 불평이나 불만스러운 행동을 보고 보복이나 대결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상대를 이해하고 측은지심으로 수용하는 관계를 유지한다. 이는 기독교의 사랑의 관계로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세가지가 원만한 부부관계의 필수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Middletown 에서 50년동안 관찰 조사한바에 의하면 붑간에 열린 대화방식을 유지하고 상대의 요구에 응하는 배려와 둘이 함께나누는 여가시간에 따라서 부부관계는 성장적이고 만족하게 이루졌다는 것이다.

    가사 경영
  가정은 인간의 성장과 정신건강의 주요한 환경을 제공한다. 가정을 어떻게 이루어가는가 하는 문제가 성취적 생활의 주요과제라고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는 가족원의 욕구를 잘 이해하여야하고 이를 잘 수렴하여 가정을 가꾸어야하는데 그럴려면 행정능력 또는 관리 능력이 요구된다.
    우선 가족원의 요구와 능력을 검토하여야한다.
   가족원의 요구란 개개인의 요구가 다 다를 수 있으며 개인에 있어서느 언제나 일정한 것이 아니라 자녀가 성장하면서 계속 변화하는 것을 볼 수있다. 이런 요구에 응하여 가정을 꾸려갈려면 관리자로서 부부가 위주여서도 힘들다. 요구되는 상황과 가족의 능력을 고려하여 활동을 분담하는 것이 요구된다.
    가정 관리는 의사결정 과정이다.
    가정을 이룩하는데서 결정은 일상적인 생활에서 비롯하여 장기적인 문제까지 다양하다. 하루의 식탁을 어떻게 할 것인지,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날은 어떻게 정할 것인지, 집안을 가꾸는 것은 어덯게 분담할 것인지, 등에서 좀 긴 기간으로서는 일녀의 계획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집을 이사하는 것, 집을 새로 마련하는 것, 주요한 가구를 장만하는것 등 다양하다.
  이런 가정의 관리자가 아버지혼자인 경우 어머니 혼자인 경우 또는 부부가 함께 관리를 분담하는 경우 때로는 온 가족이 함께 관리를 나누는 경우등이 있으며 각 방식이 다를 수 있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단독으로 관리하는 경우 관리자의 짐이 무거워지고 다른 입장에 있는자는 소외감을 느낄수 있다.
   부모의 관리 이대는 부부가 서로 관리의 영역의 분담이 이루어지고 오늘 우리나라 가정이 대체로 이런 형태를 지닐 것이다. 부인은 자녀의 교육이나 가정의 꾸미기 일상생활을 인도하기 등이 될 것이다.
   이 형태가 개인의 경우 충동성이나 자기위주의 결정을 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가족원의 요구를 수렴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에 부부가 합의를 얻는 데 시간이 걸리 것이다. 자녀들은 참여의식을 못가질 가능성도 있다.

   시간의 조직
  가족의 시간을 어떻게 구성하는가는 가족의 생활에서 주요한 측면이다. 시간으 관리는 하루 한달 일년 그리고 보다 장기적인 시간 관리가 요구된다. 이대 시간 관리는 심리적 시간관이 중요하다. 아동의 시기의 필요가 다르고 청소녀기 자녀의 필요가 달라진다. 분만아니라 언지 집을 마련하고 언제 자녀의 출가를 준비할 것인지 이는 모두 시간을 염두에둔 계획이여야한다.
  목표정하기
 가정을 이룩하려면 단기 목표에서 장기 목표에 이르기까지 가정의 목표들이 정해지고 이를 이루어가야한다. 생의 목표를 무엇으로 할 것인지를 잘 정하고 이를 추구해 갈 것인데 이제는 젊었을때 욕구에 의한 목표가 아니라 현실적이 목표로 수정하고 이를 이루어가야 할때이다. 목표가 정해지면 이를 이루는 과정을 지향하여야한다. 예컨대 중년기까지 어느정도의 부를 향유하고자 하고 자녀를 양육하고자 한다면  성인 초기부터 이를 위한 계획을 세워서 저금도 하고 자녀 교육을 위한 학비도 준비하여야할 것이다. 사실 중년기에는 대체로 자녀들이 고교나 대학에 재학하게될 것이고 자녀학비가 부모에게 엄청난 부담이 될 것이다. 우리 주위의 교수들을 보면 자녀 학비를 위하여 동원할 수있는 자금은 융자를 포함해서 모두 동원한다는 말을 듣기도한다.
  이런 과정의 진행을 보면서 계속 검토하면서 목표를 수정하거나 과정을 변화시키는 것이 요구되기도한다.

출처: 원호택 교수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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