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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생각이 삶을 바꾼다.
말과 생각이 삶을 바꾼다

성경에 보면 태초에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했다고 했습니다. 이런 성경말씀이 아니더라도 말은 창조력을 갖고 있습니다. 모든 문학 창작은 말로 만드는 창조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이 인간의 삶도 좌지우지한다는 것입니다.

말이 사람을 성장하게도 하고 망치는 생활을 하게도 한다
코시니의 시리치료 책에 이런 사례가 있습니다. 그가 교도소 임상심리학자로 근무할 때 생긴 일인데 하루는 어느 젊은 수형자가 코르시니에게 고마운 인사를 하고자 찾아왔다고 한다. 낯이 별로 익지 않아서 무슨 고마운 일인지 물었는데 그 청년의 말이 이랬다. 자기가 2년전에 코르시니 박사에게 심리검사를 받으면서 한 두 시간 상담을 했다는 것이다. 그 당시 박사님이 저에게 젊은이는 지능이 우수한데 어떻게 좀도둑질을 하면서 교도소를 여러 번 들락거리게 되었느냐고 물었고, 저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너는 바보야 하는 소리를 늘 들으면서 자랐다는 이야기.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나는 바보니까 공부를 하는 것이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중퇴하고 그길로 집을 나와 혼자 생활하기 시작하였는데 그때 닥치는 대로 막노동도 하고 시간제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러면서 생활하다가 일거리가 없으면 좀도둑질을 해서 입에 풀칠했다는 이야기. 그러다가 경찰에 체포되어 처음에는 방면도 되었으나 거듭되는 좀도둑으로 교도소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박사님께 심리검사를 받을 때는 어언 집 떠난지 10여년 되었고 했다.
그런데 박사님이 당신은 지능이 최우수 수준이므로 만일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면 어떤 분야에서든지 최고수준인 박사학위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자기를 돌이켜보니 부모님은 늘 바보라고 했지만 어떤 때에는 명작 소설에 심취한 적도 있고 또 어렵다는 산수도 재미있게 공부한 기억을 되살리게 되었다. 그런 상담 후 이 청년은 교도소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교도소안의 교육기관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한 결과 이번의 대학 수능 시험에 좋은 성적을 받고 명문대학이 지원했는데 합격통지를 받고 이를 안 교도소 당국이 이런 청년은 빨리 학교로 보내야 한다고 판다해서 가석방 되어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노라고 이야기 하면서 코르시니 박사에게 감사하고 떠나려고 들렸다고 했다.
이 청년은 부가 변호사이고 모가 의사인 가정에서 세 아들 중 둘째로 태어나 초등학교부터 명문 사립학교에 다녔는데 위의 형은 자기 반에서 1등을 하고 동생은 전교에서 1등을 했는데 이 청년만 반에서 7-8등을 했다고 한다. 그래 늘 부모로부터 너는 형이나 동생에 비해 바보냐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그래 나는 바보야 공부뿐 아니라 무엇이든 잘 못해 하는 생각을 했다는 거지요. 그러다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니까 바보소리도 더 듣기 싫고 공부는 틀렸으니 일직 학교와 집을 떠나서 자기의 인생을 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학교를 중퇴하고 집을 떠났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리가 듣는 말 한마디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 지 극명하게 들어나지요.
사실 부모가 자녀들에게 머저리니 바보니 네 까지게 무엇 하겠니 하는 말을 해보세요. 아이가 어떻게 자랄가 하는 것 볼 수 있어요. 내가 상담했던 청년 중에는 부모에게 늘 꾸중을 듣고 수모를 당해서 뛰어난 재능과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또 명문대학이나 남들이 부러워하는 학과에 진학 했으면서도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져서 공부를 못하게 된 학생도 있어요. 상담을 받으면서 부모가 자라하라고 야단을 친 것이지 정말 능력이 부족해서 야단 친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자기는 공부에 집중하면 훌륭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되면 서서히 무기력증에서 벗어나 학교 공부를 하게 되고 또 성공적으로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도 보았지요.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느냐 에 따라서 무기력하게 낙오될 수도 있고, 열심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자기 성취를 이루기도 하는 것을 봅니다.
여기 말을 한 사람의 생을 완전히 뒤바꾼 이야기를 한 가지 더 하려 합니다 .
조선일보 3월 15일자 신문에 보면 세계적 마케팅 전문가인 안석화씨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노키아 모토로라 의 아시아 시장 1위자리를 만든 마케딩 전문가라고 소개합니다. 그는 평범한 주부생활을 하는 가운데 이웃으로 이사 온 미국인 여성의 말 한마디에 충격을 받고 돌 지난 딸아이를 업고 영어공부를 시작하고 열 번 낙방하면서 광고회사에 입사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을 들었는지 아세요. 그 미국 부인이 대학까지 나온 여성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며 아이들 과외나 집안 꾸미기에 만 전력을 기울이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는 겁니다. 이 한 마디에 충격을 받았고 그 말 한마디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안석화씨를 일깨워 사회로 내 몬 것이지요. 그녀는 직업의 세계에서 승승장구 좋은 자리로 옮겼지만 떠 크게 일하고자 38에 미국 유학을 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에 앞에서 이야기한 것 같이 세계적인 핸드폰 회사의 아시아지역 마케팅 책임자로 군림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의 성공 비결의 생각을 소개 했는데 그것을 보면 “세계를 얕봐라. 동대문 남대문 보다 좀 큰 시장일 뿐이다. 긍정의 힘을 키워라. 다양한 문화를 스폰지처럼 빨아드려라. 위기는 기회다. 가족 때문에 망서려 진다고, 짧고 굵게 사랑하면 된다.”
어떻습니까. 말과 생각의 위력이 참으로 크지 않습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려면 끝이 없을 것입니다.
한가지 예만 더들고 넘어가겠습니다. 미국의 예일 대학에서 어느 해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래의 목표를 조사해 보았다. 구체적인 목표를 지닌 학생은 전체의 3%에 불과했다. 20년의 세월이 흐른 후 그 졸업생들의 살아가는 형편을 알아보았더니 조사 당시 분명한 3%의 졸업생의 연 수입합계가 나머지 97%의 사람들의 연 수입을 상회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통계인가. 그 뿐 아니라 삶의 보람과 기쁨도 목표를 확실히 정해 놓고 있던 3%의 사람들 쪽이 훨씬 앞서 있었다고 한다.

근래 상담분야에서 인지행동 상담기법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로 인지행동 상담은 내담자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 습관을 바꾸도록하는 상담기법이다. 삶을 사는 동안 우리를 어렵세하는 문제에서 해방되게하는 것도 생각과 행동을 바꾸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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